당사에는 3개의 큰 사업부가 있습니다. 공업 용품을 비롯한 산업자재 사업부, 인포가공품(引布加工品) 사업부, 그리고 스포츠 사업부 입니다. 「후지쿠라 고무공업
주식회사」의 명칭에서 고무회사라는 연상을 하시겠지만, 고무 및 직물, 고무와 금속 등 다든 소재를 복합한 제품 또한 개발, 생산하고 있습니다.
창업100주년이었던 2001년부터 「후지쿠라 콤포지트」라는 기업 브랜드 네임을 채용한 것도 그런 배경이 있습니다.
다른 소재를 복합
하려면 해당 소재의 특성을 기계적, 화학적으로 분석하지 않으면 안되었으며, 복합 시키는 기술이 없으면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한편으로 보면, 산업자재 사업
분야나 인포가공품 사업 분야는 샤프트 개발과 상호 관련이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다른 사업 분야와의 공존을 통해서 더 넓은 입체적인 관점에서 최적의
소재를 발견하고 기술력을 높이며,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의료 분야의 기능부품 및 구명설비 등, 생명과 관련된 제품도
취급하고 있는데, 품질에 대한 배려, 제조 넘버원을 지향하는 노력, 전 사원이 높은 의식과 자부심도 당사의 강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은 2011년. 그 후 몇 년간은 각 모델의 특징을 내는데 주력 하기도 힘들었고, 모델 별 강점을 부각시키기도 힘들었습니다. 원점으로의 회귀. 이것이 부활에 대한 키워드 「스피더」 브랜드로 대표되면서, “탄력성”을 염원하는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개발로 주력 되었습니다. 2013년 「모토레 스피더」를 출시하면서, 전년 대비 150%까지 목표 달성을 하였으며, 2014년의 「스피더 에볼루션」을 출시 하면서 판매의 정점을 기록 하였습니다. 초경량 「에어 스피더」는 틈새 시장의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주력 모델들과 공존했기 떄문에 큰 주목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일반 카본 소재만을 사용하는 모델은 거의 없습니다. 특수 소재가 채용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서 더 섬세하고 높은 기술력을 갖춘 제조가 요구 됩니다. 또한 33g의 「에어 스피더」는 20 마이크론 두께의 초박형 원단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머리카락 두께가 약 50 마이크론 입니다만, 그 절반 이하의 두께입니다. 시제품으로 몇 개의 샤프트를 생산하는 정도의 단계에서는 특수 재료나 극단적인 초박형 시트를 감는 기술이 경쟁사에서도 존재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동일한 스펙의 샤프트를 양산 단계에서 동일한 품질로 수 천개 이상 생산하는 기술력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당사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CI」는 카본 소재에 금속을 복합한 샤프트 입니다. 카본 샤프트이지만 동일한 스윙을 하여 보면 스틸 샤프트와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유저에게는 그러한 잠재적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개발에 착수 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아이언 샤프트를 카본으로만 만들면 균형감이나 강성의 문제가 남게 됩니다. 당사에는 다른 사업 분야에서 소재를 합성하는 기술이 있는데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카본에 금속을 복합하여 종래의 단점을 불식 시킨다"고 생산 방식을 이끌어 낸 것 입니다. 엉뚱한 아이디어에서 출발 하였습니다만, 확실한 마케팅과 창조하는 제반 환경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비상식"이 태어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일본 여자 투어에서는 2014년 모델들도 역시 사용률 NO.1을 기록 했습니다. 「후지쿠라는 특유의 탄력감으로 과감한 휨이 발생하는」이라는 이미지가 선수들에게 각인되면서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델을 제공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 졌다고 생각 합니다. 한편, 지금까지의 남자 투어에서는 그러한 특징이 역으로 「컨트롤 하기가 어려운 점」'이라는 인식을 갖는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등장한 「스피더 에볼루션」은 샤프트 사용 프로들이 우승을 하게 되면서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선수들에게도 주목 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후지쿠라는 2014년의 성공적인 모멘텀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