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eder SLK

개발 배경

　클럽이 짧아지면 일반적으로 미트율이 향상 되거나 직진성이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PGA 투어에서도 짧게 드라이버를 세팅하여 사용하는 선수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통상적으로 클럽을 짧게 세팅 하려면, 스윙 밸런스가 가벼워져 버리기 때문에, 헤드 쪽에 무게 보강을 해야 하는 등의 복잡한 조정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018년 일본 골프박람회에서 짧은 길이의 샘플 드라이버 샤프트를 출품하여, 골프 박람회장이나 이후의 여러 시타회에서 시타평을 들을 수 있었는데,

・44인치 드라이버 세팅을 시도해 본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스윙 밸런스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헤드에 납 테이프 등을 붙여서 조정해 보았지만 클럽의 느낌 자체가 변해버렸다.
・스윙 밸런스가 가볍게 되므로 무게 보강 없이는 골퍼들에게 관심을 끌 수 없다.
・보통 샤프트가 짧아지면, 딱딱한 느낌이 들어 공이 잘 뜨지 않는다.

라는 시타평들이 있었고,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시타 반응이 좋았기에 짧은 드라이버 샤프트의 상품화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특성

Metal Composite Technology（카본과 금속의 복합 기술）

MCI에 채용된 금속관을 드라이버에는 처음으로 채용 하였습니다.  팁의 강성을 높이지 않고, 팁 쪽에 중심을 주는 무게 배분을 통하여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헤드 무게 (200g 정도)에 44인치로 세팅 했을 시, 일반적인 스윙 밸런스로 편안하게 휘두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

멀티 후프 플라이 적층 방식

길이가 짧아짐으로써 샤프트의 액션을 느끼기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버트 부분에만 후프층을 겹쳐 쌓는 방식을 통하여, 딱딱한 느낌 없이 팁 액션의 가속감을 실현 하였습니다.

하이 토크 설계

단척화 (短尺化)로 인하여 토크가 너무 단단해지지 않도록 적정한 량의 토크로 설계 했습니다 (포착력이 좋아짐).

진동수를 부드럽게 설정

단척화 (短尺化)에 의한, 발사각과 헤드스피드의 저하를 진동수를 부드럽게 하는 것으로 상쇄 시켰습니다.

샤프트 버트 사이즈 재조정

그립 부분이 가늘어 지지 않도록 외경을 재조정 하였습니다.  오른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 되어 위화감 없는 편안한 스윙을 가능케 하였습니다.